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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스토브리그 ‘열기 후끈’
청소년축구 스토브리그 ‘열기 후끈’
  • 승인 2008.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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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거제 장승포초, 통영 두룡초 2회전 진출 등
최근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거제시가 한 달 동안 청소년 축구 스토브리그로 달아올랐다.

시 체육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전국 우수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 대회는 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초등학교 14개 팀, 중학교 12개 팀 등 26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지난 2006년 경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하면서 조성한 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구장, 인조보조구장을 비롯해 아주종합운동장, 하청천연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예선전이 치러진 첫날 경기는 대구 달성, 통영 두룡, 강릉 성덕초가 2회전에 올랐고 울산 광남과 전하초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해 전국대회를 우승하며 초등학교 강호로 부상한 거제 장승포초는 부산 해운대초를 2:0으로 제압하고 역시 2회전에 동참했다.

따뜻한 기후와 잘 갖춰진 운동장 등 여건이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으면서 축구선수들이 거제시를 찾는 것을 계기로 시는 내년도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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