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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자 한반도 대운하-Sun벨트 공약 연계
李당선자 한반도 대운하-Sun벨트 공약 연계
  • 승인 2008.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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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물류·관광벨트 조성
도, 신공항-신항-거가·거마대교-고속철 등 연결 사업계획 착수
경남도는 한반도 대운하·Sun벨트와 연계, 운하·철도·해양·고속도로·항공 등을 잇는 동남권 물류·관광 순환벨트 조성에 착수했다.

도는 경남내륙과 연안의 균형 잡힌 남해안시대 건설을 위해 대운하 터미널이 계획된 창녕(남지)·밀양(수산)·양산을 축으로 동남권 신공항, 신항, 거가·거마대교 등 대운하·항공·해상·도로망을 복합적으로 연결, 경남·부산·울산을 묶는 동남권 경제발전과 남해안 관광에 대한 국내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6일 경남도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대운하는 경남중동부 내륙경제권 발전을 한반도 Sun벨트는 남해안을 신성장산업의 벨트로 개발하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와 연계한 종합계획으로 창녕~밀양~양산~부산~거제~마산~창녕을 곧 바로 연결, 경남내륙과 부산~남해안을 잇는 순환벨트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순환벨트는 뱃길 순환 벨트, 남해안 도로망 순환벨트, 하늘 길과 고속전철을 연계해 통합물류 순환망 및 남해안 관광 접근성을 구축, 동남권 국제공항과 신항 등의 국제물류와 동남권 내륙 물류를 연계토록 한다는 것이다.

△뱃길 순환벨트는 대운하 터미널(창녕·밀양·양산)→부산·진해 신항→마산운하를 연결, 마산운하를 중부경남 핵심물류인프라로 개발하고 신항물류의 동남권 적기공급, 내륙 크루즈 요트관광기반을 △남해안 도로망 순환벨트는 부산→거가대교→거마대교→국도 77호선→남해안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또 △하늘 길과 고속전철의 연계는 동남권 신공항→밀양, 부산 KTX신설→초대형 국제항공물류단지 조성, 경부운하와 호남운하의 기·종점을 연결하는 부산~목포간 KTX 신설 등을 건설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한반도 대운하와 남해안 크루즈를 연계, 1단계로 창녕(남지)→마산운하→진해→통영→부산 수영만→밀양을 잇는 동남권 내륙과 해양을 연계하는 요트기반을 조성하고 2단계로 한강에서 남해안까지 잇는 요트 일주 코스 기반을 조성, 대운하 요트경주대회를 개최, 대운하가 지나는 내륙 시·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운하 요트 레저관광 산업 육성은 내륙 마리나 조성과 슈퍼요트산업을 육성, 고부가가치 선박건조로 조선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Sun벨트는 도가 기존 수송기기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남해안시대 국가 신 성장 산업의 동력으로 사천, 하동, 전남 고흥을 연결하는 항공우주벨트를 조성, 항공우주산업이 집적돼 있는 남중권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진사단지 내 항공우주전문단지 35만평을 조성하고 경남항공우주산업지원센터 건립과 하동·광양 권에는 광양제철 생산품을 이용, 항공산업과 우주산업 중간재 제조공단 등 첨단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 마산 임해산업단지, 난포산업단지 지정 개발 및 통영 윤이상 문화 컨벤션 사업도 추진, 통영을 해양·문화·예술 컨벤션 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순환형 물류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동남권 신공항 및 항공물류단지, 거마대교 건설을 비롯, 남해안 항공우주산업벨트를 국책사업으로 조기 추진토록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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