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4:25 (일)
FIFA ‘허정무의 세번째 도전’ 주목
FIFA ‘허정무의 세번째 도전’ 주목
  • 승인 2007.12.2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홈페이지서 집중 조명
국제축구연맹(FIFA)이 허정무(52) 신임 국가대표 감독의 세번째 도전에 주목했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 번째 도전에는 행운이 따를까’라는 제목으로 7년 만에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돌아온 허정무 감독을 집중 조명했다.

허 감독의 선수 및 지도자 경력과 2001년 거스 히딩크 이후 7년 만에 다시 국내 지도자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된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FIFA는 허 감독이 1995년 8월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위해 12일간 대표팀을 이끌었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 2년 동안 태극 전사들을 지휘했다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라고 밝혔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에서 탈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조별리그 통과 실패 및 레바논 아시안컵 3위 등 허 감독의 재임 기간 성적도 곁들였다.

허 감독이 당시 올림픽과 아시안컵 등에서 한국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한 이천수(페예노르트), 이영표(토트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팀을 재건했다는 내용도 빠뜨리지 않았다.

FIFA는 끝으로 허 감독이 대표팀 감독 부임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전에 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는 너무 젊고 경험도 충분하지 않았다. 이제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겠다. 내 축구인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