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캐슬전서 4:1 승리 견인
1군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의 이동국(28)이 2군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18일 밤(한국시간)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군 원정 평가전에서 3:1로 이기던 후반 막판 쐐기골을 쏘아 넣어 미들즈브러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1군에서 제레미 알리아디에르, 산리 툰자이 등에 밀려 결장이 잦아지고 있는 이동국은 2군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23일에 이어 27일, 30일까지 연말에 사나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미들즈브러는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국도 충분히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이날 경기장에 직접 나와 이동국의 활약을 지켜봤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