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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 日 프로야구 야쿠르트행 임박
리오스, 日 프로야구 야쿠르트행 임박
  • 승인 2007.1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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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이후 ‘오릭스’ 포기의사 밝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전 두산 베어스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35)와 계약에 거의 합의했고 금주 중 입단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19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이 신문은 야쿠르트가 오릭스 버펄로스 등 경쟁 구단을 물리치고 2년간 총액 3억엔(추정치)에 리오스를 붙잡았다고 덧붙였다.

연봉 8,000만엔과 옵션 7,000만엔 등 1년간 총 1억5,000만엔을 제시했던 오릭스가 전날 공식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리오스의 야쿠르트행은 확정적이었다.

‘스포츠닛폰’은 1선발로 뛰었던 세스 그레이싱어가 2년간 5억엔에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고 이시이 가즈히사도 자유계약선수(FA)로 세이부 라이온스로 옮기면서 야쿠르트가 선발진 구성에 서둘러왔다면서 리오스가 그레이싱어를 대신할 중심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야쿠르트는 이미 사이드암 임창용(31)과 계약을 마쳤고 리오스마저 데려가면서 한국프로야구를 주름 잡았던 선수들로 마운드 전력을 살찌웠다. 리오스에게 금주까지 답을 달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던 두산은 다른 외국인 투수를 물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만에서 활약했던 두뇌파 투수 게리 레스를 재영입하는 방안도 예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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