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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5개 시·도 축구대회 ‘성황’
영남 5개 시·도 축구대회 ‘성황’
  • 승인 2007.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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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창원운동장서 일반·고등부 열전
일반부 경북협회, 고등부 창원기공 우승
영남의 축구인들이 하나되는 축제가 창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남축구협회(회장 전형두)는 8일과 9일 이틀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2년 영남권 지역 축구인들의 교류 확대를 통한 협력 강화를 위해 경남축구협회 주도로 창설한 이 대회는 매년 1회 지역을 순회, 6년만에 다시 경남에서 이번 대회를 주관하게 됐다.

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리그전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는 각 시·도 협회 임직원간의 경기가, 고등부는 도대표 창원기계공고를 비롯해 경북의 안동고, 울산의 학성고, 대구의 대구공고, 부산의 부경고 등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강팀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이 대회 일반부 우승은 1승1무의 성적을 거둔 경북 협회에게 돌아갔으며, 고등부에서는 1승1무로 창원기계공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형두 회장은 “영남권 축구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승패를 떠나 그라운드 안밖에서 서로 우의를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보였다”며 “이번 대회는 특히 영남권 축구 발전을 책임 질 영남축구센터 건립에 대한 축구인들의 열망으로 이어져 영남권의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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