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억원 등 총 15억원에 KIA와 계약
고향 연구 구단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오게 된 ‘컨트롤의 마법사’ 서재응(30)이 11일 귀국한다.
서재응의 친구이자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던 이재준씨는 서재응이 11일 오전 5시30분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몸 담았던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근거지인 탬파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던 서재응은 아내 이주현씨, 두 아이와 별도로 혼자 귀국한다.
서재응은 귀국 직후 광주로 이동해 공식 입단식을 갖고 ‘호랑이 군단’의 새 식구가 됐음을 신고한다.
1998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진출해 메이저리그 통산 10년간 28승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던 서재응은 KIA와 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15억원에 계약했다.
서재응은 입단식 후 지난 시즌 후 총액 15억5,000만원을 받고 KIA에 둥지를 틀었던 광주일고 2년 후배 최희섭(28), KIA 지휘봉을 잡게 된 조범현 감독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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