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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바레즈, 까보레 제치고 MVP 수상
따바레즈, 까보레 제치고 MVP 수상
  • 승인 2007.12.0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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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07 K-리그 대상 시상식
수원 하태균 올해 신인왕 등극
따바레즈 ‘삼성하우젠 K-리그 대상’ MVP 수상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삼성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한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따바레즈선수가 수상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를 우승으로 이끈 따바레즈(사진·24)가 경남FC의 까보레를 제치고 2007년 프로축구 K-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따바레즈는 6일 오후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따바레즈는 국내 축구담당 기자단 투표를 현장에서 직접 개표한 결과 전체 92표 가운데 63표를 얻어 올해 K-리그 득점왕 까보레(27표)를 제치고 MVP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 따바레즈는 중원을 지휘하며 15년 만에 포항의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3골1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선수가 K-리그 MVP로 선정된 건 2004년 수원 공격수 나드손에 이어 두번째다.

올해 최고의 두각을 나타낸 새내기로는 하태균(20·수원 삼성)이 뽑혔다.

하태균은 신인상 개표 결과 전체 92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가져갔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으며 수원에 입단한 하태균은 18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하며 신인 선수 가운데 가장 뚜렷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대전 시티즌의 수비수 김형일은 25표, 경남 FC의 이용승은 1표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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