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맨유 홈페이지서 자신감 피력
박지성은 6일(한국시간)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에 실린 단독 인터뷰에서 먼저 “재활은 상당히 순조롭다.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몸 상태를 전했다.
그는 “부상 당하기 전보다 시간이 많이 주어져 한국에도 다녀왔다.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하고, 좋은 기분으로 영국으로 돌아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맨유가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팀원으로서 상당히 기쁘다”고 전한 박지성은 나니 등의 영입으로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지만 “각자 나름의 장점이 있다. 나는 그들과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복귀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물론 경쟁자들에게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점점 발전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라 앞으로 꾸준히 리그를 겪으면서 영국축구를 경험하다 보면 많은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애정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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