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6일 오전 제주시 한라병원 대강당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으로 롯데 투수 손민한(32)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손민한 신임 회장은 이종범(KIA) 전 회장의 뒤를 이어 2년간 선수협을 이끈다.
2001년 15승과 2005년 18승으로 두 차례 다승왕을 차지했던 11년차 손민한은 올 시즌에는 13승10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종욱(두산)과 최규순 심판이 올해의 선수와 심판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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