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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희망 보인다”… 지지율 주시
鄭 “희망 보인다”… 지지율 주시
  • 승인 2007.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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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희망 보인다”… 지지율 주시

일자리 창출 통한 ‘좋은 성장’ 내세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29일 서울 지역을 돌며 전날 인천에 이어 이틀째 수도권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좋은 성장’을 전면에 내세워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해 집중 공략에 들어간 모양새다.

특히 정 후보측은 최근의 지지율 변화에 한층 고무된 분위기.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등장과 민주당과의 통합 및 단일화 무산으로 신당 후보 선출 후 20%대 초반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10% 초반대로 하락한 이래 정체국면이 지속됐지만 최근들어 상승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 후보의 지지율은 28일 국민일보와 매일경제 여론조사에서 각각 17.7%, 18.6%로 10% 후반대로 상승했으며, SBS-중앙일보 패널조사에서는 15.2%로 14.7%를 차지한 이회창 후보를 근소한 차이나마 따돌리고 오랜만에 2위로 복귀했다.
BBK 의혹’과 자녀 위장취업 논란 등으로 서서히 정 후보측으로 이동, 지지율 반등의 모멘텀이 마련됐다는게 정 후보측 분석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강서구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과 함께 당구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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