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54 (금)
푸른하늘 조성-깨끗한 물 공급-쾌적한 도시공간 창출
푸른하늘 조성-깨끗한 물 공급-쾌적한 도시공간 창출
  • 승인 2007.11.3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수도 창원’ 프로젝트 제시
박완수 시장, 29일 동북아도시연합 시장회의 주제발표
29일 일본 우베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 3회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시장회의’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참가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공단이라는 공업도시의 기반 위에 이젠 환경적으로 쾌적한 생태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박완수 시장이 29일 오전 일본 우베(宇部)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동북아기계산업도시연합 시장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일류도시를 향한 창원의 도전’의지를 밝히며, ‘환경수도 창원’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창원은 삼성, LG, 두산중공업, STX, GM, 볼보, 필립스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2천여개의 기업체와 8만명의 근로자가 있는 첨단 산업도시이면서 공원 194개, 1인당 녹지 비율이 4.4㎡로 전국 최고 수준인 환경도시이기도 하다”며 창원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세계의 환경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마련돼 있음을 소개했다.

이어 박 시장은 환경수도 달성을 위해 △푸른하늘 조성 △깨끗한 물 공급 △쾌적한 도시공간 창출 등 3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창원은 우리나라 생태하천 복원 시범도시로 지정됐고, 지난 11월 2일 환경부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하고, “지구 온난화 대응 방법의 하나로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타기’ 범시민운동을 대대적·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코 타운 조성과 더불어 시내를 가로 지르는 창원천 6.73㎞와 남천 8.09㎞ 구간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조성, 쾌적한 도시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특히, 습지면적 600여 ㏊에서 250여 종의 수생식물과 170종의 곤충 그리고 20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우리나라 대표적 생태보고인 주남저수지와 용지아트존을 소개하고, 내년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환경올림픽인 ‘람사르 총회’에 많은 회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회의기간동안 각국에서 참가한 시장·기업인들과 함께 각 국의 환경관련 기업들이 설치한 40개의 기술 및 제품 홍보부스를 둘러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