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납회식에서는 구단 MVP, 타이틀 홀더, 우수선수,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을 갖는다.

구단 MVP에 선정된 이대호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선수 박현승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전달한다.

또한 올 시즌 장타율 부문 1위에 오른 이대호 선수에 대한 타이틀 홀더 시상(상금 300만원)도 함께 거행되며 이밖에 신인선수들에 대한 소개도 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납회식 후 인근 식당에서의 전체 회식을 끝으로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 10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한편 롯데구단 상조회는 지난 28일 외야수 정수근을 신임 상조회장(주장)으로 선출했다.

선수단 투표에 의해 새 상조회장이 된 정수근은 “앞으로 선수단을 잘 이끌어 우리 팀이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