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27일 “피겨 스케이팅 요정에서 여왕으로 등극한 김연아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온 과정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주며 그녀의 연기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그가 출전한 경기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연아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이자 이번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한 시즌 2개 그랑프리 대회 연속 우승과 더불어 2년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시즌 성적 최상위 6명만 출전하는 대회) 진출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