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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남서부지부 설치 건의
중진공 경남서부지부 설치 건의
  • 승인 2007.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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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혁신도시·4각 산업벨트 협력기반 구축 위해
진주시가 서부경남지역 산업협력기반 구축 차원에서 2012년 진주 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대해 경남서부지부를 먼저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 이전과 사봉국민임대산업단지, 정촌지방산업단지, 실크·바이오전문단지 조성의 4각 산업벨트 추진과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중진공 경남서부지부의 설치가 절실해 최근 이를 공단측에 건의했다.

시는 건의서에서 이전 기관간의 의사 소통과 4각 산업벨트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서는 경남서부지부의 진주지역 설치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중진공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지는 못했으나 경남서부지부 설치의 당위성이 충분하므로 중진공 내부적으로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역 특화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지자체, 상공인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밀착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중진공 경남지역본부가 창원에 위치해 서부경남지역 중소기업과 상공인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주를 포함한 서부경남지역 9개 시·군에는 현재 경남 전체 기업의 15% 정도인 1,363개 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한편 지난 79년 특수법인으로 설립된 중진공은 전국 13개 지역본부와 8개 지부(경북 동·중서부, 전남 동·서부, 충남 북부, 경기 북·서부, 강원 영동)를 두고 있으며, 중소기업 당면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중기진흥기금과 중기창업자금을 관리·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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