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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무나카타시 자매결연 15주년
김해시-무나카타시 자매결연 15주년
  • 승인 2007.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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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서 가야 전통문화 공연 ‘호평’
김종간 김해시장이 타끼구찌 쯔네오 전 무나가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해시가 일본 무나카타시와의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일본 무나카타시현지에서 김해지역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등 양 시의 우호를 다졌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매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에서 개최된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김종간 시장과 임용택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0명과 공연단 2개팀 19명(연지국악원 10명, 한국무용협회김해시 지부 9명)이 무나카타시를 방문했다.

김해시 방문단은 이날 기념행사가 열린 무나카타 유릭스 하모니 홀 로비에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복체험 프로그램’, ‘김해시 사진 전시회’, 김치 판매전’, ‘김해시 홍보 CD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문화를 전파했고 무나카타시 직원과 ‘배드민턴 친선경기’를 가져 우의를 다졌다.

김종간 시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1992년 자매결연 당시의 무나카타 시장이었던 타끼구찌 쯔네오(瀧口凡夫)씨와 민간인으로 상호 교류 증진에 기여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문교과장 김승측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김해시에 관심이 많은 무나카타시민 2명을 친선대사로 임명해 내년 2월 중 2일간의 일정으로 김해시에 초청하기로 했다.

임명된 친선대사는 가야유적지를 시찰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 후 무나카타시로 돌아가 리포트 제출을 통해 김해시를 홍보하게 된다.

특히 김해시 연지국악원은 이날 2부 공연에서 ‘가을의 기억’, ‘방황’ ‘축제’를, 한국무용협회김해시지부에서는 ‘기방무’, ‘태평무’, ‘입춤’을 선보여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알려 무나카타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양 도시는 그 동안 교육, 예술, 스포츠,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거듭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도모했으며 특히 이번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돈독한 우호관계를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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