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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임승창 첫 세계무대서 메달 ‘쾌거’
유현석, 임승창 첫 세계무대서 메달 ‘쾌거’
  • 승인 2007.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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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세계 우슈 선수권대회
각각 은·동메달 획득 … 2008 베이징 올림픽 출전
올해 국내 우슈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현석(영산대3)과 임승창(영산대2)이 첫 세계무대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7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유현석과 임승창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뽑혀 출전, 나란히 메달을 획득해 오는 2008 베이징올림픽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광주 전국체전에서 우슈 역사상 처음으로 경남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두각을 나타낸 유현석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겨루기 종목인 산타 -60kg급에서 파죽의 4연승으로 결승까지 올랐으나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0:2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52kg급에 출전한 임승창은 일본, 필리핀 선수를 꺾고 4강에 안착했으나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터키선수에게 0:2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 우슈는 지난 4년간 전국체전에서 1,000점 이상을 획득하며 효자종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종합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2008년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치러지는 우슈에는 투로 10개, 산타 5개 등 모두 1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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