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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본래 6마리 모두 방사하려 했으나 질병진단연구소의 최종 검진결과 2마리가 기생충에 감염된 사실이 발견돼 격리조치 후 구충과정을 거친 뒤 방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들여온 새끼 곰들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반도 반달가슴곰과 같은 혈통을 가진 개체들 중 야생성이 뛰어나 뽑혔으며 연해주 우수리스크보호구 곰 재활센터에서 자연 적응 훈련을 받았다.
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복원팀장 이배근 박사는 “인간의 간섭이 적고 넓은 서식 공간, 먹이 등 서식 조건과 관리상태를 고려, 방사장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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