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살인과 방화혐의 용의자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지역 선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31일 오전 5시30분께 김해시 어방동의 도로상에서 동네 선배인 주모(3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주씨와 전화 상으로 싸우고 나서 홧김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자신이 투숙하던 모텔에 불을 질러 인명피해를 입힌 혐의(방화치사 등)로 A(49·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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