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산자위 최철국 의원 수출보험공사 국감
“남북교역 상업거래 9억3천달러… 교역규모 증가”
“남북교역 상업거래 9억3천달러… 교역규모 증가”
30일 수출공사에 대한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선 최철국(사진·대통합민주신당·김해 을)의원은 “공사가 대북투자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수출보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해 남북교역 13억5,000 달러중 상업거래가 9억3,000 달러에 이르는 등 교역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00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경협이 더욱 더 활발해 질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보험공사는 북한 수출보험의 지원을 기본 취지보다는 남북교류 증진을 통한 남북간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감사자료를 통해 수출보험공사의 남북직교역 관련 수출보험 지원실적이 지난 1990년 12월 코오롱상사(주)를 대상으로 14억3,00만원의 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단 한건의 계약도 체결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대북투자에 따른 유동성 압박을 감안해 원자재 구매자금 등의 소요자금을 공사 수출신용보증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북지하자원 개발 및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건설에 상업금융기관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해외투자보험으로 담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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