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상회의 기자회견서 밝혀
중앙아시아 카스피해 연안 5개국 정상들이 16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별도의 경제기구를 창설키로 했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카스피해 연안 5개국 정상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5개국 정상들은 새 경제기구를 창설키로 했고 그 첫 단계로 내년에 러시아에서 카스피해 경제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국 정상들은 자원의 보고로 에너지 분쟁의 장이 되고 있는 카스피해 연안 국가들의 단합을 역설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카스피해는 우리를 분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게 한다”면서 ‘국방동맹’체결을 제안하고 “5개 국가들은 다른 외부 국가가 무력을 사용하는데 자국 영토를 결코 내줘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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