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반납 훈련 매진 … 25일 합동 차례 지내
추석인 지난 25일 유헌태 교장을 비롯해 전 종목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체고에서 준비한 합동 차례상을 준비하고 각자의 고향을 향해 필승의 인사를 올렸다.
경남체고는 이번 제8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난해 혹한기 산악 극기훈련을 시작으로 새벽과 야간을 넘나드는 강도 높은 동계체력훈련을 실시, 현재 전 종목이 광주 현지 적응훈련을 모두 마친 상태로 ‘결전의 땅’ 광주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학교장의 특별지시로 추석 연휴기간 훈련장 여건상 불가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선수보호를 위한 특별 대책 차원에서 타 지역 전지훈련 계획을 일체 불허, 체력 보완을 위한 특별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체력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도별 전력분석으로 개인별 맞춤식 전략 구상에 바쁜 연휴를 보냈다.
경남체고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육상과 역도를 비롯해 투기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창단 첫 메달을 노리고 있는 근대5종, 조정 종목에서의 고득점 획득으로 개교 이래 첫 5,000점대 진입이라는 큰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체고 선수단 200여명은 오는 10월 1일 조정부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7일간의 장도,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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