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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19일 킥오프
UEFA 챔피언스리그, 19일 킥오프
  • 승인 2007.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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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가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월 중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2개월간에 걸친 치열한 ‘본선행 전쟁’을 통과한 16개팀은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 16개팀과 합쳐져 4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19일부터 16강 진출을 위한 싸움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관심사는 지난해 챔피언에 오르면서 역대 7회 우승을 차지한 AC밀란(이탈리아)이 2연패를 달성을 통해 역대 최고 우승기록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9회 우승)와 격차를 줄일 수 있느냐에 쏠리고 있다.

셀틱(스코틀랜드), 벤피카(포르투갈), 샤크타르(우크라이나)와 함께 비교적 무난한 D조에 편성된 AC밀란은 19일 새벽 3시45분 홈구장인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벤피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유난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A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시즌에 기필코 설욕,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4강전에서 탈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 첼시는 B조에서 로젠보리(노르웨이)와 19일 새벽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F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20일 새벽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

맨유의 크리스티나우 호날두와 나니가 자신들의 전 소식팀인 스포르팅전에서 ‘친정팀 사냥’의 선봉이 될 수 있을지 흥미롭다.

내년 1월쯤 팀 복귀를 위해 회복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박지성의 모습은 맨유가 내년 2월 20~21일 예정된 16강전에 올라야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조별리그는 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오르고 3위는 UEFA컵 32강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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