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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축구클럽대회 남해서 개최
전국 최대 규모 축구클럽대회 남해서 개최
  • 승인 2007.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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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 전국 432개팀 2만 5,000여명 참가 개막
내년 4월까지 5개월여 대장정 돌입 … 총 699경기 펼쳐
전국의 생활체육 축구인들이 진정한 아마추어 축구클럽의 왕좌를 놓고 남해에서 한판 진검 승부를 벌인다.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이 후원하는 ‘제1회 보물섬 남해 전국축구클럽대회’가 오는 10월 27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 16개시도 아마추어 축구클럽 432개 팀, 2만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클럽인 이번 대회는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내달 27일 경기가 시작돼 내년 4월 6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장장 5개월이 넘는 대장정에 돌입할 이번 대회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리그로 나뉜 직장부와 생활체육리그인 일반클럽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경기수는 총 699경기에 이른다.

내달 27일부터 12월22일까지 9주 동안 432개 팀이 참가해 시도예선을 갖고 예선을 거쳐 올라온 216개 팀이 내년 2월 16일부터 3월16일까지 시·도 대표 선발전을 벌인다. 시·도 예선과 대표 선발전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주말경기로 펼쳐진다.

선발전에서 살아남은 51개 팀이 내년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 동안에 걸쳐 최종 결선 토너먼트를 거치면 대회 첫 우승컵의 주인이 나타난다.

군은 스포츠파크내의 모든 잔디구장이 대회에 사용됨에 따라 내년 4월30일까지는 잔디보호 차원에서 인터넷 예약을 받지 않고 동계 훈련팀은 시도 예선전과 시도대표 선발전 사이의 휴식기간을 이용해 유치하는 등 이번 대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이후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돼 스포츠메카로서의 남해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2만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최소 1일 이상을 머물게 돼 10억 원 이상의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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