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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호, 가파른 상승세 전망
박성화호, 가파른 상승세 전망
  • 승인 2007.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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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리아 1골 승리 … 박주영 복귀 등 기대
파죽의 3연승으로 베이징행 여정의 반환점을 돈 박성화호가 한층 더 가파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특히 공격 진영에선 그렇다.

오랜 재활 끝에 ‘박성화 감독의 애제자’ 박주영(서울)이 돌아오고 또 한 명의 멀티 요원 이청용(서울)도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어 다음달부터 실전 기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성화 감독은 12일 시리아전을 힘겨운 승리로 이끈 뒤 한 골에 그친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러면서도 센터포워드 자원이 많아진다면 전술 운용의 폭을 넓히고 득점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주영이 돌아오면 당장 처진 스트라이커로 내세울고 있고 시리아전에서 그 자리를 임시로 맡았던 김승용(광주)이 오른쪽 측면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다.

박주영과 신영록(수원)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면 박성화 감독이 2005년 20세이하(U-20) 청소년월드컵에서 중용했던 환상의 투톱 라인을 올림픽호에서 되살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청용도 중앙과 측면에 모두 쓸 수 있는 자원이다. 기성용(서울)과 이청용은 K-리그 올 시즌 초반 귀네슈호 FC서울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공격진에 날개를 달게 될 박성화호에 든든한 백업 수비진까지 보강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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