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기 즐거운 세상을 꿈꾸며
운전하기 즐거운 세상을 꿈꾸며
  • 승인 2007.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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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운전을 배운 나로서는 쉬는 날 운전을 할 때면 바짝 긴장을 하곤 한다.

물론 운전이 능숙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순찰차를 운전하고 근무를 할 때는 그래도 잘 지켜지는 듯 보였던 교통법규가 근무복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을 하다보면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위반을 하는 운전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운전을 함으로써 다툼이 나기도 하고 사고가 나기도 하며 심지어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사고가 나면 자기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는 운전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대부분 피해의식을 가지고 운전을 하며,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운전대를 놓는 순간까지 긴장과 불안과 짜증의 연속이라고 토로하는 이가 적지 않다.

나의 가족과 나의 재산(차)이 소중한 만큼 상대방의 가족과 재산도 소중하다는 것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고 운전을 하게 되면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반복함으로써 이를 습관화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운전을 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실천함으로써 운전 중 겪게 되는 갖가지 교통법규 위반 때문에 불쾌하고 짜증날 수 있는 우리의 삶이 유쾌하고 상쾌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임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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