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유발하는 방심은 금물
사고 유발하는 방심은 금물
  • 승인 2007.08.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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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뒤의 폭염으로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가 유명계곡과 해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즐거워야 할 여행길에서의 사고는 가족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까지 큰 아픔을 주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작열하는 열기만큼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욕망이 클 것이나 익사, 안전사고, 교통사고 등 하절기 사고 대부분이 설마 하는 방심에서 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눈앞의 작은 하천에 우쭐하는 자만심으로 준비 없이 입수했다가 익사하는 경우가 그렇다.

설마 하는 음주운전이 예상치 못한 큰 불행을 자초하고 있음을 수 없이 보아 오면서 비싼 대가를 치르고 경험한 일들을 경시하는 경향은 없었는지?

일간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안전한 자연공원을 두고 하필이면 물살이 세찬 잠수교 위에서 데이트를 즐겨야 할 이유라도 있었을까?

실족으로 칠 흙 같은 밤 물살에 영혼을 묻어버린 주검이며, 한적한 밤길이라 통행 차량이 있을까 하는 순간적 방심이 교통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게 한 청천벽력 같은 아픔들 모두가 설마 하는 부주의 때문이 아니던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가족에게는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까지 큰 고통을 준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혹간 귀신이 있어 아니면 천국에서 필요해 데려 갔다는 말로 애써 위로해 보기도 하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속말도 있듯이 막바지 하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크게 요구된다.

<밀양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장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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