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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서비스수지 적자 세계 3위
지난해 한국 서비스수지 적자 세계 3위
  • 승인 2007.08.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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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日·韓 順… 흑자 규모는 미국이 제일 커
세계 주요국들의 서비스수지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적자 규모가 독일·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005년 136억6,000만달러에서 지난해는 187억6,300만달러로 확대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이어 러시아(-149억2,800만달러), 캐나다(-133억7,700만달러), 아일랜드(-103억9,000만달러) 등의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도 연간 10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무려 797억4,000만달러의 서비스수지 흑자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흑자 규모가 가장 컸고, 영국(537억5,700만달러), 스페인(277억8,300만달러), 스위스(262억7,100만달러), 룩셈부르크(207억7,400만달러), 터키(134억5,700만달러), 오스트리아(129억4,000만달러), 프랑스(103억7,800만달러) 등도 10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1/4분기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61억8,000만달러로 집계돼 일본을 제치고 독일(-114억5,500만달러) 다음으로 적자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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