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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부산역 리무진버스 운행 시급”
“김해공항∼부산역 리무진버스 운행 시급”
  • 승인 2007.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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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이용객 2,129명 수요조사 44.7% 응답
김해국제공항 이용객들은 공항과 부산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 노선 신설을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1주일간 외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김해공항 이용객 2,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해공항 대중교통 희망노선 수요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62.8%인 1,337명이 김해공항을 오가는 대중교통수단 신설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새로 생겼으면 하는 교통수단을 물은 결과 리무진 버스라고 답한 사람이 947명(44.7%)으로 가장 많았고 좌석버스 631명(29.6%), 시내버스(16.5%)의 순이었다.

신설 교통수단의 행선지로는 부산역이 445명(21.3%)으로 가장 많았고 서면쪽(247명, 11.8%), 해운대 쪽 (158명, 7.6%)이 뒤를 이었다.

부산 시외로는 거제·통영 쪽이 342명(21.7%), 대구 287명(18.2%), 울산 154명(9.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55.4%인 1,180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며 승용차와 택시를 이용해 공항을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새 교통수단이 생기면 이용하겠다는 사람은 76.9%(1,638명)나 됐다.

공항공사 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울산·대구시, 경남·경북도에 공문을 보내 김해공항을 오가는 대중교통수단 신설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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