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따르면 K축산은 가화리71-2번지 일대에 육종을 생산키 위해 대지면적 27.671m2, 건축면적11.157m2, 연면적21.865m2에 축산동(5개), 펌프동(1개)을 신축, 지난12일 사용승인을 득한 상태다.

이로 인해 인근 가산마을 주민들은 마을 앞 바다와의 거리가 약 500~600미터에 불과해 악취와 축산폐수 등의 이유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K축산은 전혀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민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대규모의 축사를 신설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임에도 상의 한마디 없이 행동한다는 것은 주민전체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편 K축산 관계자는 “문제 발생시 서로 의논키로 했다”며 “곤명면 사무소에서 의견수렴을 거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