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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롯데슈퍼 반대농성 중단
창원 롯데슈퍼 반대농성 중단
  • 승인 2007.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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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지원 등 약속
창원시 서상동의 롯데슈퍼 입점을 두고 천막 농성을 벌이며 강하게 반대해온 지역 상인·시민단체가 19일 농성을 중단했다.

마창 유통협의회·창원시 상인연합회·창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롯데슈퍼 입점반대 창원시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오후 롯데슈퍼 측과 협상을 벌이고 19일 농성을 중단했다.

이들은 롯데슈퍼측으로부터 농성을 중단하는 대신에 앞으로 1년동안 마산·창원·진해지역에 롯데슈퍼 추가 입점 제한과 서상동 재래시장 공공시설 지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관계자는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유통업체는 지역 재래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 경제의 순환을 어렵게 한다”며 “대형 슈퍼와 유통업체의 입점 문제는 끝난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이들의 입점이 있을 경우 반대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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