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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 방사선과 신설
동의과학대학, 방사선과 신설
  • 승인 2007.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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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가 받아 올해 2학기부터 30명 신입생 모집
“치위생과·물리치료과 등 보건의료분야 집중 육성”
동의과학대학에 방사선과가 설치된다.

동의과학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모집정원 30명의 방사선과 신설인가를 받아 올해 수시모집 2학기부터 신입생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사선사는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서 방사선진단, 방사선치료, 핵의학 기술에 대한 활용 등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방사선사를 양성하는 방사선과가 턱없이 부족했다. 4년제 대학 한곳을 제외하고는 부산지역 전문대학에 방사선과가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의 방사선사는 2만2,000여명으로 의료기관 당 평균 0.4명에 불과해 방사선사의 수급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형편이다.

그러나 방사선과는 고가 의료장비는 물론 해당분야 교수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신설이 쉽지 않았다.

동의과학대학은 이러한 최첨단 장비를 모두 구비하고 있는 동의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교육부에 학과 신설을 신청했었다.

동의의료원에서의 현장실습은 물론 실무경험이 많은 겸임교수 확보가 용이하다고 판단하고 지역사회의 숙원이라고 할 수 있는 방사선과(모집정원 30명)를 신설하기로 하고 올해 수시 2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대학 입학홍보처장 강준수 교수는 “이번에 신설된 방사선과 이외에도 보건계열내에 임상병리과, 약재자원관리과, 의무행정과를 두고 있으며 이 외에도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보건의료과도 신설해 동의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계열분야를 집중 육성해 대학을 보건의료분야로 특성화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 공급을 통한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료산업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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