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27 (금)
사천지역 ‘K’에어컨 소비자 AS 불만
사천지역 ‘K’에어컨 소비자 AS 불만
  • 승인 2007.07.1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정업체 진주 1곳뿐… 요금도 멋대로 요구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고장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K(주)에어컨 업체는 AS 지정업체를 1곳만 운영하고, AS업체는 이를 악이용, 고무줄요금을 받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에어컨 업체인 K(주)는 소비자를 위해 서부경남서비스를 진주 초전동 소재 동진주 총판 1곳만을 지정, 서부경남일대 대부분의 AS를 전담 운영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S업체인 동진주총판은 소비자는 뒷전으로 한 채 영업이익에만 치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높아만 가고 있다.

지난 12일 소비자 박모(42·사천읍)씨는 에어컨바람이 시원하지 않아 에어컨회사인 K(주)고객센터에 AS를 신청했다.

당일 동진주총판 AS업체가 도착해 에어컨을 점검한 후 부품(콤퓨레셔)이 나갔으니 교체해야 된다고 말해 35만원의 비용을 들여 부품을 교환키로 하고 이틀 후 부품이 도착하는대로 마무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 당일 이 업체는 부품 교환 후에도 바람이 시원하지 않자 배관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8만원의 추가비용을 요구해 박씨는 약속과 틀리지 않느냐며 묻자 AS업체는 추가비용을 주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해 결국 AS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