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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포 포도 ‘탑프루트’ 시범사업 추진
밀양 사포 포도 ‘탑프루트’ 시범사업 추진
  • 승인 2007.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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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당도·농약잔류량 등 품질 높여 농가 소득증대 기여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소 연구진이 포도재배 시범농가를 방문,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영호)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포도 주산지역 9단지를 선정해 추진하는 최고 과실생산 시범사업 중 밀양 사포 포도가 선정돼 무가온 시설재배 6㏊ 7농가에 ‘탑프루트(최고 과실)’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원예연구소 최고 연구진들이 매월 한 차례씩 포도 시범농가를 방문 순회하면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포도재배 컨설팅교육 등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

올해 시범단지 농가들은 최고품질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현장핵심기술을 집중 투입 등 실천으로 품질 향상기술이 인근농가에 파급되고 있다.

포도 캠벨어리 품종의 경우 탑프루트 기준인 과실 크기 400g내외, 당도 15브릭스 이상, 착색도 칼라차트 10이상, 산도 1.5도 이하 최고품질기준과 농약잔류량 등 종합적 기준을 적용해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치고 있다.

또 농가의 기존 출하 브랜드 박스에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한 탑프루트 스티커를 부착해 백화점 및 대형 유통매장에 직거래를 통해 판매돼 농가소득증대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특히 시범농가들은 각종교육 및 경영컨설팅과 평가회를 통해 얻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간벌, 지경솎기, 알 솎기, 과실 당도 향상 및 착색증진 등 최고 과실생산을 위한 맞춤형 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평년에 비해 10~15%정도 생산량이 증가되고 농가소득은 20%정도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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