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24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을 초청해 입체창 흥부가 중 화초장 대목, 삼도풍물굿, 태평무 등 ‘마음에 새긴 우리음악’의 한마당을 벌인다.

26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색소폰4중주와 금관10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개최되고 27일에는 닥종이 공예 인형, 국악연주곡 등이 어우러진 어린이 국악인형극 ‘방귀대장 똘배’가 공연된다.

28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공연에 이어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고고학여행’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 공연도 보고 전시감상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개관기념일인 29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공연이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27일부터 2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야외광장에서 페인스페인팅, 키다리 삐에로, 리본공예 등의 체험코너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