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일회성에 그치는 봉사 활동을 지양하고,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교사들도 함께 봉사를 실천해 봉사의 내면화에 힘쓰기 위해 실시됐다.

자원 봉사활동은 노인요양원에서 주로 말벗하기, 간식 드리기, 함께 나들이하기, 안마해 드리기, 방청소하기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보육시설에선 함께 노래 부르기, 사물놀이, 꽁트, 댄스, 악기 연주, 수화 등의 공연물 중심으로 위문 공연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원주 부장교사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이 같은 봉사활동은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이해와 사랑을 나누는 산 체험의 장이 되어 바람직한 인성의 내면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