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37 (금)
“운전의 기본은 깜박이부터”
“운전의 기본은 깜박이부터”
  • 승인 2007.07.1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경찰청에서 사망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이륜 차량 운행 문화개선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폭주족을 검거·구속하는 등 오토바이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핸들을 잡으면 가장 기본이 되는 좌·우 깜박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좌·우 깜박이의 중요성을 운전자들에게 인식시키고 싶다.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를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우회전, 횡단, 유턴, 서행, 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때에는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일반도로는 30m전, 고속도로는 100m전)신호를 해야 한다.

위반시 범칙금 승용, 승합차 3만원, 이륜차는 2만원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시내를 질주하는 대부분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신호는 하지 않고 있어 어느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들어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우리는 운전면허시험을 칠 때 누구나 맨 먼저 차량에 탑승해 왼쪽, 오른쪽으로 가겠다는 약속인 깜박이를 접하지만 초보 시에는 잘 하던 습관이 운전이 조금만 익숙하다 싶으면 깜박이를 무시하고 있다.

이런 작은 습관이 다른 운전자나 초보자 등에게 사고 위험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작은 손끝 한번이 나의 생명과 타인의 안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

<마산동부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김성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