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6곳… 대법원 실사거쳐 연내 결정
창원지방법원은 2011년 3월 마산지원을 개원하기로 하고 건립 예정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지법은 마산시 회성·회원2·완월동 일원 6곳의 후보지를 현장 답사해 이달 중 3곳 정도를 선택, 대법원의 실사를 거쳐 연내 건립 부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부지 조성작업과 실시 설계를 거쳐 2009년 착공할 계획이다.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도 마산시와 협의하고 창원지검과 대검찰청, 법무부 등의 행정 절차를 밟아 같은 2011년께 개원할 예정이다.
창원지법은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42억원을 들여 법원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130여㎡의 별관 건물을 짓기로 하고 연말께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별관은 입찰과 배당 법정, 민사신청과 사무실, 사법 보좌관실, 금융기관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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