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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길상사 집단 민원국민고충위, 오늘 중재
창원 길상사 집단 민원국민고충위, 오늘 중재
  • 승인 2007.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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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공사로 도공과 갈등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용동~동읍) 공사와 경전선 삼량진~진주 복선 공사중에 발생한 길상사 이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5일 오후 3시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에 나선다.

창원시는 도심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을 위해 5.846km의 국도 25호선 대체우회도로(용동~동읍)를 건설할 예정이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전선 삼량진~진주구간 복선전철화 공사를 2009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하지만 해당 공사가 신도 1만 여명이 있는 대한 조계종 길상사(경남 창원시 용동)와 인접하게 설계되면서 사찰 신도들이 소음·진동·분진 등에 의해 정상적인 종교활동이 불가하다며 집단민원을 제기해 국책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길상사 신도들의 신앙생활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책사업도 원활히 수행되는 대안을 찾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길상사 신도, 창원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시공사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마라톤 협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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