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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8개국 해사생도 아쿠아슬론 도전
통영서 8개국 해사생도 아쿠아슬론 도전
  • 승인 2007.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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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승전 415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 아쿠아슬론 대회가 세계 8개국 해군사관학교 생도들과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달 5일 통영에서 열린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러시아, 이집트 등 8개국 남·여 해사생도와 군인 50여명, 국내외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아쿠아슬론대회가 8월5일 통영 도남동 도남관광단지에서 개최된다.

해사생도들은 수영 1㎞와 달리기 10㎞에서 각국 해군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다투며 동호회원들도 동호인부·고등부·중등부에서 기량을 겨룬다.

2004년 시작된 이 대회는 그리스-페르시아 살라미스 해전(기원전 480년), 영국-에스파니아 칼레 해전(1588년), 영국-프랑스 트라팔가(1805년) 해전과 함께 세계 4대 해전 가운데 하나인 한산대첩(1592년)을 기념해 매년 각국의 해사생도들이 참가해 개최된다.

1, 2회 대회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적지인 한산도 제승당을 중심으로, 3회때부터는 도남관광단지 트라이애슬론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아쿠아슬론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에서 사이클을 빼고 수영과 달리기만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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