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날은 의학기술의 발달과 영양상태의 개선 등으로 인해 평균수명이 연장돼 인구의 노령화 현상 및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생활습관병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권 단위의 신체활동 증진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걷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테마별 건강걷기운동 운영’, ‘웰빙 건강걷기 프로그램 운영’, ‘걷기 좋은 코스 지정 및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테마별 건강걷기운동’은 읍면동별로 월 1회 건강걷기의 날을 지정하고 관내에 3~5km를 걸을 수 있는 도보코스를 선정, 구역별로 걷기코스 동호회를 구성토록 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웰빙 건강걷기 프로그램 운영’은 상남 시민 도보거리, 대방 녹지공원, 의창동 주민자치센터 운동장, 반송공원 웰빙 트랙 등을 활용해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현지를 방문해 걷기운동을 지도하기로 했다.

‘걷기 좋은 코스 지정 및 홍보’는 시민 생활권 중심이 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걷기 좋은 코스로 지정하고 운동정보 게시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