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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출신 김태순화백 작품 기증
창녕출신 김태순화백 작품 기증
  • 승인 2007.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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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얼’소재 예술작품 1점 고향 창녕군에
창녕출신 김태순(1952년생)화백은 ‘얼’을 소재로 한 자신의 작품 1점을 지난 26일 고향인 창녕군에 흔쾌히 기증했다.

김태순화백은 창녕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와 동아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서울 종로갤러리 등 국내 다수의 개인전 및 국외에서는 멜버른, 시카고, 쾰른, 샌프란시스코 등 국제 유명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현재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출신 화가이다.

그녀의 작품세계를 간단히 소개하면, 궁극적으로 ‘얼’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김태순화백에 의하면 ‘얼’은 작가 개인의 정체성을 넘어 한 민족의 내면에 흐르는 민족적 정체성이나 공동체적 의식과 그 맥을 같이 하고, 향토적 문화속에 용해된 아름다움이 독특한 색과 모양으로 배치돼 창조적인 자유를 나타내며, 전통적인 요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잊혀져가는 옛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세계라고 말하고 있다.

창녕군은 작품 기증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작품을 군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현관에 설치해, 그의 따뜻한 창녕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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