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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와의 전쟁’ 대비체제 돌입
‘적조와의 전쟁’ 대비체제 돌입
  • 승인 2007.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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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달말까지 황토확보… 인력·장비 총 동원
올해 적조가 다음달 중순에서 8월 초순께 남해안 해역을 중심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이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효율적인 적조 방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적조방제 시스템 운영과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 추진, 양식어장 관리강화, 새로운 방제기법 개발, 적조피해의 신속한 복구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적조 예방대책을 내놓고 적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군은 적조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해양수산사무소, 수협, 어류가두리양식협회 등으로 적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조예찰과 방제작업, 방제장비, 인력지원 등의 총동원 체제를 구축했다.

적조대책위원회는 적조발생 단계별 행동요령에 따른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적조 예찰 활동과 적조상황 전파, 방제, 피해조사 등을 완벽히 운영하게 된다.

또 적조방제용 황토 1만5,000여t을 확보하는 한편 양식어장별 적조제거기, 적조경보기, 여과기, 산소공급기, 수차, 순환펌프, 지하해수이용 시설 등 적조 방지시설의 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적조는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3월~11월까지 발생하지만, 유해성 적조는 여름철인 8월~10월중에 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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