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02 (토)
경남FC, 올스타 팬 투표서도 ‘돌풍’
경남FC, 올스타 팬 투표서도 ‘돌풍’
  • 승인 2007.06.1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킥오프’…내달 20일까지 진행
박항서 감독, 산토스 등 브라질 용병 3인방 선정여부 관심 ‘집중’
내달 4일 프로축구 별들의 축제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올스타 팬 투표가 11일 시작됐다.

올시즌 K리그 돌풍의 핵으로 등장,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FC가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몇명의 선수 이름을 올릴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남에서는 최근 ‘박항서 매직’이란 찬사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선정 여부와 04~06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산토스의 4년 연속 선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K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인 뽀뽀, 까보레의 출전여부도 관심을 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와 대회 공식 후원사 삼성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en.com), 연맹 공식 후원사 네이버(www.naver.com), K-리그 14개 구단 홈페이지에서 7월20일까지 40일간 인터넷 팬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올스타 출전팀은 중부(대구, 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 전북)와 남부(경남, 부산, 울산, 광주, 전남, 제주, 포항)로 구분된다.

투표 방법은 중부팀과 남부팀 각각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베스트11을 정할 수 있고, 베스트11 선정 시 동일한 구단의 선수는 4명까지만 포함시킬 수 있다.

경남은 골키퍼에 이정래, 수비수에 산토스, 이상홍, 박종우, 백영철, 미드필더에 김성길, 김효일, 김근철, 이용승, 공격수에 뽀뽀, 까보레가 올스타 후보로 등록돼 있다.

경남 외 각 구단이 추천한 주요 선수를 보면 수원은 안정환·나드손, 서울은 정조국·박주영을 내세웠고 이천수·우성용(울산), 김두현·최성국(성남), 이근호·루이지뉴(대구), 데닐손·최은성(대전), 데얀·박재현(인천), 염기훈·스테보(전북), 김승용·남궁도(광주), 이승현·안영학(부산), 강민수·김진규(전남), 심영성·이요한(제주), 오범석·김기동(포항) 등이다.

감독 팬 투표에서 남부 박항서(경남), 허정무(전남) 감독과 중부 귀네슈(서울), 차범근(수원) 감독의 표심 대결도 관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