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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4일, ‘2009년 국·도비 확보’사전 채비
양산시 4일, ‘2009년 국·도비 확보’사전 채비
  • 승인 2007.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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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재 ‘50억원 이상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양산시가 오는 2009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지난 4일 오전 간부회의를 하면서 오근섭 시장 주재로 ‘50억원 이상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한 자리로, 오 시장이 지난 4월 ‘2008년 국·도비 확보추진상황 보고회’자리에서 양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새로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부서별로 50억원 이상 사업을 1건 이상 발굴토록 지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은 47개 부서가 입안한 57개 사업·하북지역 개발(민자유치)사업, 물금탄광 관광지 개발사업, 원동역 중심 관광벨트화 사업, 영포~대리간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터널 개설, 돔형 양산야구장 건설 사업, 도로 경관 개선사업 등이 대표적 사업이다. 민자유치를 비롯해 국·도비 지원이 가능한 대형 투자사업 위주로 발굴되었으며, 예상 사업비는 총 1조1,554억원 규모다.

시는 이번에 발굴·제안된 신규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의 적법성 검토를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과 불가능한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 사업으로 분류되면 2007년~2008년 부지확보, 각종 영향평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융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내년에 2009년도 국·도비를 신청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의 발굴에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간부공무원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국·도비 확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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