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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최고 김해 동광초등학교 편
우리학교 최고 김해 동광초등학교 편
  • 승인 2007.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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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전통 살아 숨쉬는 학교”
도내 초·중·고등학교들은 각 학교별로 수많은 특별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의 전통과 지역 특성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심어주고 있다.
경남매일은 이와같은 각 학교들의 우수한 활동들을 김해 동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우리학교 최고’ 라는 제목으로 연재한다.

“100년 된 은행나무와 아름드리나무와 식물, 학교의 전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도심 속의 숲 속 학교입니다.”

김해 동광초등학교(교장 권선혁)는 김해의 중앙에 위치한 학교로 지난 1898년 사립육영학교로 개교해 올해 99회 졸업생까지 총1만8,717명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100회 졸업생을 배출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이다.

동광초등학교의 자랑거리는 아주 많다. 특히 오랜 역사와 맞물린 교정의 아름다운 숲이 그것. 지난 2005년과 2006년 녹색학교와 생명의 숲에서 지원을 받아 수목학습원, 실습지 조성, 생태연못 보완, 학교전통숲, 야생화 동산 공사를 완공해 도심속의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을 조성한 이후 학교 도서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훌륭한 독서 휴식공간으로 만들수 있었다.

동광초등학교는 역사와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있다. 미래 사회의 주인공들에게 앞선 정보의 전달과 함께 학생들 개개인이 가진 특성을 발굴해 개발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나라의 문물을 익힐 수 있게 하고 있다.

올해 전교어린이 회장단 선거를 전자선거 방식으로 실시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체험토록 했으며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소질·적성을 계발하고 바른 인성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과후 학습지도과 특기교육, 문화체험, 집단활동, 가정지원은 물론 석식까지 함께 제공해 다동의 심리·사회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긍정적 자아상 확립에 도움을 주는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 경남지부 구산종합사회복지관 함께 하는 방과후 교실로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동광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업만 중요시 하는게 아니다.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 바른 인성을 갖게하기 위해 교기인 농구와 함께 합창부를 운영하고 있다.

권선혁 교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로서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 그리고 동창회와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작은 신사, 숙녀를 기르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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