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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고교 여자축구부창단
도내 첫 고교 여자축구부창단
  • 승인 2007.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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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대산고, 1일 학교강당서 여자축구부 창단식
이갑덕 감독·김은정 코치·선수 등 150여명 참석
축구의 고장을 표방하는 함안군에 지난 1월 함성중학교 여자축구부 창단에 이어 도내 첫 고등학교 여자축구부가 창단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3시 대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정태진 대산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오규상 여자축구연맹부회장, 권영민 도체육회부회장, 강지연 도 부의장, 군내 기관단체장, 임원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대산고등학교 여자 축구부는 함성중학교를 이끌고 있는 이갑덕 감독, 김은정 코치가 맡아 지도하며 선수 12명은 공설운동장 선수합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함안은 축구의 고장답게 이장수 감독 등 우수한 지도자와 선수를 배출해 왔고 전국 여자축구대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축구의 메카로 알려져 왔다.

또한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주경기장과 소규모 운동장, 선수합숙소, 함안 중학교 인조잔디구장 등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잇어 훈련여건이 좋고 일반인들의 추구 동호회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축구사랑 여성동호인들이 2개의 축구단을 창단해 축구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이 추진하고 있는 함안 스포츠 타운이 조성되면 국내최대의 축구 종합훈련장이 마련, 명실상부한 축구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단식 에서 정태진 교장은 “도내 최초로 고등학교 여자 축구부를 본교에서 처음 창단해 의미가 남다르고 이를 계기로 함안이 축구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임을 확신 한다”며 “선수와 임원이 하나 돼 끊임없는 연습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전국 최고의 축구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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