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한국 등 4개국 출전
지난 2002년 부산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올린 것을 기념하는 ‘부산국제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U-20)’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축구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이 대회에는 각국의 축구 미래를 이끌어갈 20세 이하 청소년국가대표들이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우루과이,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오는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6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일인 5일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 오후 6시부터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다.
7일에는 멕시코 대 우루과이, 한국 대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리고 9일에는 코스타리카 대 멕시코, 한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가 각각 열린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만달러와 3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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