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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기 제조업 > 비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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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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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 제조업 혜택 선행지수로 표출
유통·서비스업체 경기침체 장기화로 매출하락
한은경남본부 4월 경제지표
경남지역 경기실사지수가 제조업은 전국보다 다소 높고 비제조업은 월등히 낮은 것으로 조사돼 업종별 경기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에 대한 질문에 실사지수100을 기준으로 제조업들은 전국 평균지수 85에 비해 다소 높은 91로 대답한 반면 비제조업체들은 65로 답해 전국 평균 88에 월등히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한. 미 FTA타결로 제조업이 받을 혜택이 선행지수로 표출된 반면 도내 유통, 서비스업체 등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매출하락현상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에서도 나타나 4월 한 달간 도내 상승률은 지난 2005년 기준대비 2.3%의 상승을 보여 지난 1월 상승률 1.6% 이후 월별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남은행 경남본부는 도내 제조업체 294개, 비제조업체 167개를 대상으로 매월 경기지수에 대한 조사를 진행 경제지표로 삼고 있다.

※ 경기지수란?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말하는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이면 경기가 좋은 것이며 100미만이면 안 좋은 것으로 판단한 업체가 다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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