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다양한 공연·전시행사 펼쳐
한국예총 거창지부(지부장 곽종권.이하 거창예총)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한마당 축제는 4일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행사로 꾸며졌다.
공연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날인 28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예총의 역사 DVD 상영을 시작으로 마술쇼 등 식전행사가 있고, 오후 8시부터 90여분간 음악협회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내용은 경남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바리톤 곽대훈의 ‘Nina’, ‘명태’, 김정모 외 3명의 ‘사공의 그리움’ 등 4중창, 신유식의 헨델의 ‘울게 하소서’와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29일에는 오후 6시부터 구미 시립무용단과 거창 천일무용단의 무용협회 주관 합동 무용공연이 열린다.
셋째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국악협회 주관으로 청성곡, 판굿, 대금산조, 쓸쓸하고 외로움을 표현한 작품인 ‘적념’을 해금과 가야금으로 연주하며, 국악 명창 조통달님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연예협회 주관의 군민노래자랑, 연예협회 회원가수와 그룹사운드 악동7080 및 필하모니의 연주와 노래, 초대가수 태진아외 2명과 비보이 공연이 있을 계획이다.
예총제 기간동안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는 미술협회, 사진협회, 문인협회 주관의 미술작품전, 사진작품전 및 시화·도자 전시도 함께 열린다.
거창예총 관계자는 “마음이 쉴 수 있는 풍성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현재 거창예총은 국악협회 등 8개 협회, 29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